내가 풍선 인가 했다.
숨결을 불어넣으면 터질 듯이 차오르고
마음을 놓아 버리면 쥐어짜듯
쪼그라 지는,
허약한 마음 닮은 풍선이
아이 같은 손에 쥐어져 있다.
금방이라도 놓쳐 버릴 듯이
위태롭게 떠 있는 내 마음.
나는 놓아야 하는 건가.
안아야 하는 건가.
낮에는 공간을 디자인 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고픈 인테리어 디자이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