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by 인성미남

사막 같은 그대의 마음에

단비가 내려주길.

내가 그대의 선인장이 되어

좀처럼 피어나지 않는

꽃을 피우고

그냥 두어도 오래오래

그대 곁을 지킬,

나 그대의 선인장 이 되어

사막 같은 그대의 마음에

단비를 내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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