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시작

by 원우

그래요

바오밥나무도 처음은 어색했습니다


하늘 염색

안부를 묻다

공유

같은 햇볕

몇 장의 사진.


달도 유리에 새겨진 글씨처럼 크게 미소를 짓고

나는 하늘을 보고

너는 호수를 보았습니다

어떤 표지판 옆에는 개 한 마리,

아늑하게 산책하는 난쟁이를 보았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