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시대의 강자가 된 중국
지금 AI는 현실 세계를 학습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드론,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AI는 3차원 데이터를 습득한다.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먹이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각 정보와 외부환경을 분석하면서 알고리즘이 크게 발전했다.
생성 AI 시대가 시작된 지 불과 2년 만에 이제 비전 AI 시대의 초입에 돌입했다. AI는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화하는 중이다. 0과 1로 구성된 코드만 존재하는 디지털월드에서 물리법칙으로 돌아가는 리얼월드로 영역을 확장했다. 인간이 설 곳은 점점 줄어들겠지만 반대로 AI의 입지는 갈수록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사람의 할 일을 대체하면서 AI는 진보한다. 지난 몇 년간 생활영역의 편의성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작년부터 공장의 생산라인을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가 차지하기 시작했다. 노동자 없이 로봇과 AI 만으로 돌아가는 스마트팩토리는 현실이 됐다. 미국과 중국은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업용 생성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와 사무직 해고가 크게 늘었다. 편의성의 증가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하지만 혁명은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태풍과 같다.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비전 AI로 변화한 생성 AI는 공간지능을 학습하고 있다.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드론 등 물리적 몸체를 갖게 된 AI는 주변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곧 임바디드AI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다. 물리적 상호작용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은 AI가 자율 사고를 갖게 된다는 의미다. 이제 AI는 코딩된 알고리즘으로 판단하고 수학적 확률을 근거로 분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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