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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 트렌드에 호응하고 마케팅으로 대응하라

by 김태민

마케팅은 곧 타겟팅이다. 커머스의 핵심은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욕망을 파고드는 심리전이다. 표적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전략으로 공략하는 역량은 필수다. 판매 전략은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다변화해야 한다. 시장에서 불변하는 것은 없다. 트렌드는 급변하고 소비자는 돌변한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된다.


대한민국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커머스의 최전선이다.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현재 세계 4위다. 5년 전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은 73조 원이었으나 2025년 예상 전망치는 무려 230조 원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한국 커머스 업계가 2030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저성장 불황의 늪에 빠졌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평가 속에서도 이커머스 시장만큼은 예외다. 온라인 커머스는 여전히 성장하는 시장이다. 성장 가능성이 충만하다는 말은 곧 호재다. 하지만 호재와 악재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반대편에 있어서 서로 무관해 보이지만 사실은 한 몸이다. 성장은 필연적으로 무한 경쟁을 동반한다.


성장과 경쟁은 늘 정비례한다. 시장을 선점하고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출혈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2024년 기준 국내 커머스 업계의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약 15% 상승했다. 해마다 10%대의 비용 증가를 보이고 있다. 경쟁 심화 속에서 기업들은 생존을 고심할 수밖에 없다. 시장은 비정하고 소비자는 냉정하다.


소비자들은 좋은 상품보다 편리한 쇼핑을 더 선호한다. 최저가는 기본이다.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편의성이다. 구매에서 결제로 이어지는 과정이 동반하는 복잡함을 싫어한다. 쇼핑에 관한 불필요한 고민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게 만드는 사용자 경험을 선호한다. 냉정한 소비심리는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된다. 인간은 불의보다 불편에 더 크게 분노하는 존재다.


편의성은 행동 심리학적인 면에서 인간 본성을 반영하는 키워드다. 코로나 이후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정착하게 되면서 고객 경험과 이용자 편의성은 시장의 상식으로 통하게 됐다. 쇼핑에 편리함을 더하면 고객의 지갑은 자연스럽게 열린다. 맞춤광고, 정보 전달, 상품 추천, 간편결제, 배송 등 커머스의 전 영역에 걸쳐 편의성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한 번의 실수가 뼈아픈 실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고객의 편리함을 고려한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커머스 시장은 다각적인 세일즈 방식과 참신한 마케팅 방안을 내놓고 있다. 지금은 편의성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판매채널을 구축하는 다변화 전성시대다. 홈페이지, 입점몰, 자사몰, SNS, 유튜브 등 여러 옴니 채널을 통해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자사몰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기업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중소형 브랜드(SMB)는 대기업에 비해 자본과 인력 면에서 취약점을 갖고 있는 만큼 경쟁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다. 차별화된 강점이 없다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그래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고객 경험과 마케팅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


커스터마이징은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가치를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표출할 수 있는 출구전략이다. 커스터마이징에 특화된 자사몰은 UX/UI, 결제, 배송과 같은 여러 기능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SMB 브랜드에게 커스터마이징은 핵심 경쟁력이다.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가장 진보한 형태의 커머스 시스템이 바로 커스터마이징이다. 시장을 지배하는 원리는 불확정성이다. 비즈니스 환경에 언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므로 유연하게 흐름을 타는 것은 생존과 성장에 직결된다. 변화하는 자사몰만이 차별화와 최적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적응할 수 있다.


SMB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살린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매출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시너지를 창출한다.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구축하여 긍정적인 고객관계관리(CRM)를 조성하고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이용 경험은 재구매율 상승과 높은 고객 충성도로 이어진다.


커스터마이징에 특화된 브랜드 자사몰은 중장기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소비자의 니즈까지 빠르게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스트온, 리복, 세라젬, 자코모, 마녀공장 등 대중적으로 익숙한 인지도 있는 기업들은 이미 자사몰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도몰과 함께하는 다양한 브랜드

위 업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NHN 커머스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고도몰은 국내 독립형 온라인몰 시장의 강자로 2025년 1월 기준 개설 누적 상점 수가 무려 60만 개에 달한다. 특히 전년 월평균 대비 신규 상점 개설 수가 220% 이상 크게 증가했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도몰을 선택하고 있다.


NHN 커머스는 SMB 브랜드의 자사몰 구축에 관한 완성형 해법을 제시한다. 고도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기업별 최적화된 커머스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브랜드에 맞는 차별화된 운영, 신속한 트렌드 대응과 고객 관리 경험, 클라우드와 API를 비롯한 결제와 배송 서비스 구축까지. 비즈니스 환경에 걸맞은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현재 고도몰이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 최초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이 모두 가능하여 매출 증가와 고객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쇼핑몰에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고도몰을 통해 SMB 브랜드는 사업 성장을 견인하는 극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YC는 자사몰에 고도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하여 온라인 피팅룸인 비마이핏을 구축했다. 소비자가 설문을 완성하면 필요한 제품을 최적화하여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사이즈, 소재, 마감 형태 등 세부적인 옵션을 제공하여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취향을 저격하면 고객은 구매로 반응한다. 쉽고 편리한 탐색과 선택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올세인츠는 상품 목록 페이지에서 바로 사이즈 옵션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몰을 디자인했다. 상품 썸네일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현재 구매 가능한 사이즈가 표시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긴 상세페이지를 스크롤 하지 않아도 상단 대표 이미지가 여러 색상의 착용 컷으로 교체되는 ‘컬러 스와치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동선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쇼핑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고객과 관계를 강화하여 친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도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은 자사몰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룰렛, 복권 긁기, 복주머니 같은 이벤트는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구매를 촉진하고 신규 유입을 창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브론테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커머스에 어울리는 CRM 특화형 자사몰을 고도몰을 통해 제작했다. CRM 마케팅은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메시지를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카카오 알림 톡을 활용해 브론테는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한다. 환영 메시지, 할인 혜택 안내, 주문 및 배송 확인, 채팅 상담은 물론, 배송 완료 후 상품 리뷰 작성까지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주문·배송 시스템도 고도몰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 에스더몰은 매달 정해진 날짜에 필요한 영양제를 자동으로 배송받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매번 반복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브랜드는 록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켓샐러드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갖춘 정기배송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했다. 기호에 따라 매회 다른 식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 기간도 1주/2주/4주/8주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므로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NHN 커머스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

고도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한 많은 SMB 브랜드 자사몰은 실적을 통해 매출 상승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연세유업 자사몰 연세shop은 지난해 고도몰을 활용한 리뉴얼을 진행하며 가정배달, 선물하기 서비스 등 쇼핑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50% 이상 급증했고, 신규 회원 수도 67%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쟁력은 남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남다른 커스터마이징에서 나온다. 마케팅은 늘 타겟팅이다. 시장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으로 기회를 노린다면 반전과 역전의 기회를 손에 거머쥐게 될 것이다. 커머스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 성장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고도몰이 새로운 매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출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고도몰 바로 가기*


•이번 콘텐츠는 NHN 커머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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