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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 기죽지 않는 방법. 직장 내 능력자 되기

당당하게 직장생활 하는 비법

by WOODYK


상사 앞에만 서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실언증까지 가지고 있는 직원들조차 있다. 시대가 바뀌고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들에게서 이런 현상은 자주 나온다. 상사는 몇십 년의 경험치를 갖고 있고 수많은 사례들을 접했기 때문에 당연히 신입보다는 더 많이 알고 여러 상황을 고려한 판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입은 의욕은 높지만 경험 부족과 판단력이 아직은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상사와 비교의 대상도 아니다. 그래서 늘 상사 앞에서는 위축되고 평상시와는 다르게 소심 해지는 경향이 있다.


상사에게 기죽지 않기는 힘들다. 이미 직급이 회사 내에서 힘의 위치를 정해 놓았기에 상사 앞에서 누구나 당당하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말하고 대처하기는 솔직히 어렵다. 직급 및 권력의 차이까지 사회 초년생들이 상사를 앞에 두고 기죽지 않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 잘하던 말도 상사 앞에서는 더듬거리고 동료들과 의견 전달도 잘 하지만 상사 앞에서는 주저하게 된다. 심리적 거리감이 발동하다 보니 상대를 어려워하고 시간이 갈수록 울렁증은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


혼나도 되고 야단을 들어도 된다. 그것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더더욱 상사 앞에서는 기죽을 상황이 자주 벌어질 것이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실수할 수도 있고 몰라서 물어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어찌 사람이 태어나 실수 없이 살아갈 수 있는가? 그런 현실성을 인정하고 나를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실수했다는 것은 나아질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다음번에는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면 된다.


상사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멀어지면 이런 긴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등한시하고 무시하게 된다. 이것은 회사 생활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늘 얼굴을 보고 지내야 하는 상사와의 관계가 스트레스로 변하면 회사를 다니기가 어려워지고 갈수록 회사에 부적응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사 앞에서 기죽지 않으려면




1. 자신이 보고할 내용에 대해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상사의 질문을 다 대답하기는 어렵지만 질문까지도 예상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보고를 할 때는 핵심 중심으로 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보다는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보고 전까지는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내용을 확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것은 없다. 인간이 서로 일하면서 완벽함을 만든다는 것은 오만함이다. 일하다 보면 실수도 하고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라. 단,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설렁설렁 일하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혼나기도 하고 야단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상사를 만나기 전에 나를 크게 만들어라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상태와 자신의 생각을 균일하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상사를 만나기 전에는 10분 이상은 자신의 신체를 크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면 가슴을 쫙 펴라 그리고 말에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습하라. 호흡을 조절하며 자신의 신체가 크도록 노력하라. 이런 작은 행동이 상사를 만났을 때 초반 기세에 눌리지 않는데 굉장한 효과를 갖고 있다. 행동에 있어 직전 경험이 초반의 상황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4. 상사에게 어려운 점을 상담하라


꼰대 상사가 아니라면 회사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현재 어려워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상사와 갖도록 하라. 서로의 래포를 형성할 시간이 없다면 서로의 이해 폭이 좁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서로가 작은 것이라도 공통점을 찾고 대화하는 습관을 가져야 상사 앞에서 기죽어서 이야기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지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기죽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너무 오만하게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단지 겸손한 태도로 직장생활을 접근하면서 나를 성장시켜야 한다.




기죽을 필요 없다고 해서 매너 없고 팀보다는 자신만 부각되는 것을 하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자신의 역량을 상사 앞에서도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라는 이야기다. 그러기 위해서 위 4가지 방법을 실천하고 연습하도록 하라. 그리고 늘 다독과 사람들 앞에서 내용을 전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나가면 상사 앞에서 절대로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다.


자신의 내공을 쌓는 활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실패도 하며 스스로를 성장시켜야 한다.



신수정씨의 "일의 격" 이란 책에서 성장에 관련된 좋은 글이 있어 정리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성장은 누구의 몫도 아닌 당신 스스로의 몫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내공을 쌓고 축척하며 자신을 발산할 기회들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과연 나는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가? 고민해 봐야 합니다.


https://m.blog.naver.com/triallife/22263750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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