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담긴 추억들
벌써라는 말을 꺼내기 전에 벌써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어린 시절이었기에 부모님의 부족함에 허덕이는 상황들을 몰랐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부분들이 넉넉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족했지만 풍성하다는 생각은 그런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고 혼자는 너무 버겁고 힘든 시간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것.
부족함 속에서도 풍성함이 있던 추석이었지만 지금은 왠지 부족함이 없는 세상임에도 정신적 부족함을 느끼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