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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Dec 15. 2022

하루를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것은?

새로움도 좌절하고 도전하라

회사에서는 늘 고민되는 문제가 있다. 이 사업을 계속할 것인가 접을 것인가의 문제이다.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는 반신반의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시작한 후에는 반신반의가 부정적 시각으로 변한다. 신규사업은 빠른 시간에 결과물을 창출해내지 못하기에 지속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신규사업으로 회사의 곳간이 줄어든다는 위기감을 조성하기까지 한다. 삼성이 반도체를 처음 시작할 때 잘 될 수 없다는 말들만 했다. 엘지가 2차 전지를 시작할 때도 한화가 태양광을 할 때도 모두가 다 부정적 시각이었다. 반대가 없다면 그건 신사업이 아니다. 도전도 아니고 그냥 해 오던 일들만 하는 그런 회사가 된다. 그런 회사는 시대를 쫓아가지도 따라가지도 앞서 가지도 못한다. 변화 속에서 늘 덕이다 사라지게 된다.


가장 큰 위협은 위험없는 삶이다_스티븐코비


 신규사업이 어려운 것은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다르다는 말은 기존 것과 접근 방식도 추진하는 방법도 그리고 해오던 업무습관도 다르기에 힘들고 결과물을 빠른 시간에 창출해 내지 못하는 것이다. 신규사업이 진행될 때 벌어지는 것은 기존 사업과의 다름을 불편해하는 것이다. 또한 투자와 비용이 초반에 많이 수반되기 때문에 수익을 만드는 기존 사업은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조직을 긴장하고 변화시키는 것은 새로운 사업을 하며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때 가능한 것이다. 백번 변해야 한다라는 구호보다 새로운 시장과 사업을 보며 도전할 때 조직은 움직이고 변화의 물결에서 서핑을 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신규사업이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자금과 배짱, 그리고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춘 회사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그러기에 작은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성공해 나가는 것을 보면 대단한 것이라고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다. 기반이 없는 곳에서 버티고 생존하며 투자를 받아가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그것은 대기업에서 이룬 것 못지않게 대단한 일을 해 내고 있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바다에서 항해할 수 있는 사람인가? 스타트업은 축구팀과 같다. 각 포지션에 맞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적은 인원과 정립되지 않은 체계 때문에 명확한 역할 분담이 어려운 스타트업에서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성공 확률이 10% 미만인 스타트업계에서 내가 탄 배를 무한한 믿음과 긍정으로 띄울 수 있는 사람, 고장 난 방향기를 고쳐서라도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파도가 몰아치는 스타트업의 바다에서 항해할 수 있는 자가 된다. _EBS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이동욱의 "스타트업 세계를 항해하는 법"특강/정현희 기자. 22.12. 강사뉴스  발췌


이게 기업만 해당하는 일은 아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늘 하던 것만 해 오던 습관을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자신이 변한다는 것은 생각도 전환하고 행동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남들과 동일한 패턴으로 살아간다면 마케팅에서 말하는 차별화는 요원한 것이다. 차별화는 튀는 행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르다는 자신의 색과 모습을 만든다는 것이다. 튄다는 것은 남에게 독보이고 싶고 인위적 과시가 필요할 수 있으나 차별화는 나만의 노하우 나만의 가치를 시장에서 보여주는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달라져야 하고 달라지는데 반대와 허들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기업들도 신규사업을 하다가 많이 엎어지고 포기한다.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무리한 다양화는 브랜드 이미지 분열을 낳는다.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명쾌하게 마케팅 하라_잭트라우트


https://brunch.co.kr/@woodyk/202


늘 계속할지를 고민하고 그러면서도 도전한다. 그리고 다시 포기하고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들을 반복한다.


인간은 회복력이라는 것이 있다. 갈비뼈가 부러지면 뼈끼리의 이격이 벌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격이 좁아지고 스스로 액이 나와 붙어지는 자연 회복력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회복력은 떨어지지만 신체에는 자신을 보호하는 힘이 존재한다. 도전은 그런 것이다. 자신의 회복력을 믿을 수 있는 용기와 배짱. 그리고 밀고 나갈 수 있는 신념이 존재해야 한다. 분명 좌절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과정 속에 또 다른 기회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다름과 차별화는 존재할 수도 없고 변할 수 없는 것이다. 더 젊고 에너지가 많을수록 새로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것은 당신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슬퍼하기보다는 오늘 하루 자신을 변화시킬 한 가지라도 도전해보고 그것을 습관화하면 나이와 무관한 또 다른 나를 찾고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가 우리에게는 새로움이다. 똑같다고 말하지만 하루의 모습과 색깔은 우리가 어떻게 하루를 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전하길 두려워하는바, 나는 스스로를 믿는다._무하마드 알리


오늘 하루 당신에게는 지루한 일상의 반복 일지 기분 좋은 새로움의 시작일지는  당신의 몫이다.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인데 하루하루 스스로에게는 달라지는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본다.


https://brunch.co.kr/@woodyk/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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