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감성이 우리의 건조한 마음을 적신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온 거리가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백화점에는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으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아이들은 빨간 양말에 들어갈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지켜보고 싶어 잠을 설친다.
이미 옛 시절의 감성은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물질은 부족하지만 마음은 풍족했던 그런 시간은 지나갔다. 오히려 지금은 너무 풍족해서 감성이 무감각해진다.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가 나에게 선물을 주신다면?
어린 시절의 순수한 추억들이 담긴 감성을 받고 싶다.
크리스마스는 추억이고 동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