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추억을 선물한다.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려 드는 몸은 스스로를 작게 만든다.
늘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가 주는 부담이 있어 몸을 움츠리지만 어딘가에는 그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따뜻함이 존재한다.
겨울은 움츠려 드는 몸을 따뜻하고 포근한 추억 이야기로 녹이는 계절이다.
어머님과 아버지와의 추억도 많이 사라진 나이가 되었지만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아직도 가슴속 한구석에서 군불을 때고 있다.
다행히 추억이란 이야기와 감성이 가슴 한 곳에 남아 있어 너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