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의 관계는 쉽지 않다.
미국 인사관리 설루션 제공업체인 UKG 인적자원연구소가 10개국 직장인 3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가 자신의 정신건강에 직장상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농민신문, 내 불행의 근원은 바로 이 사람. 23.2.14. 이시내>
직장생활 대인관계에서 흔히 갈등을 일으키는 유형은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경우다. 물론 경쟁구도인 직장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른 사람을 반복적으로 이용하거나 착취한다고 보이는 인물을 만날 때가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려는 능력도 노력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성취 지향적이지만, 그것이 지나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이 손해 보는 것에는 둔감하다. 일에서는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관계에서는 신뢰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이들에게 역지사지를 가르치거나 공정한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고 해서 단번에 변화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성향은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축적된 많은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결과일 것이다. <직장 생활의 99%는 관계이다. 이현주 지음>
우리들의 행복은 십중팔구 건강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보통이다.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