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함이 주는 단절과 하나의 철학
인간이 현명해지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고, 그 경험에 대처하는 능력 때문이다. <데카르트>
우리의 몸은 정원이고 마음은 정원사입니다. 게을러서 불모지가 되든 부지런의 거름을 주어 가꾸든 그것에 대한 권한은 모두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오델로 중>
옛것을 본받는 사람은 낡은 자취에 얽매이는 것이 병폐요, 새것을 만드는 사람은 법도를 벗어나는 것이 걱정이다. 진실로 능히 옛것을 본받되 변통할 줄 알고(法古而知變) 새것을 만들되 법도에 맞는다면(創新而能典) 지금의 글도 옛 고전과 같게 된다. <연암 박지원, ‘초정집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