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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각 헬스 케어 케이스스터디

후각 헬스 케어 케이스스터디

우리의 가장 강력한 기억 중의 하나는 냄새에 의해 촉발되는데,
과거 사건과 관련된 냄새는 종종 순간적으로 떠올려진다.
냄새는 우리에게 사물과의 연상을 통해 영향을 미치는데
사물의 촉감, 맛, 시각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 에드가 알란 포우

냄새는 맛과 관련되어 있으며 정상 노화과정에서 그 기능을 점차 잃게 되는데, 이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왜냐하면 다른 감각보다 기억과 회상에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대뇌에서 냄새를 맡게 되는 과정은 다른 감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후각 감각은 훈련될 수 있다. 여러 향료 통이나 연필 깎은 것, 심지어 식물 잎을 옆에 두어 뇌의 후각 수용체를 자극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맡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루 30분 정도 훈련하면 되는데, 이것이 후각 능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방법이고 이렇게 하는 많은 이유는 분명히 있다.

음식과 꽃 그리고 오븐 속의 빵에 대한 즐거움과 이에 대한 회상을 하는 것은 우리가 후각 기능을 예민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 방법은 의식적인 후각 기억 방법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은 계속해서 유지되며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이다.

하지만 후각기능의 소실은 삶을 불행하게 만든다. 아무런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없는 병적인 공동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그것은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잃은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후각 소실은 아연 부족의 결과일 수도 있다고 한다. 만약 아연 부족이 의심된다면 미네랄이 높은 식품인 굴, 렌즈콩, 해바라기씨 또는 미네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기 중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후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공기 중에 대부분 인지할 수 있는 허브와 향신료로 공간을 채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나씩 냄새를 맡고 어떤 물질인지 인지하고, 특정 냄새가 유도하는 기억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뿐 아니라 감각적, 인지적, 회상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주1) 이런 방법은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을 증강시키는 아주 좋은 것이다.

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주2)의 고지방 다이어트 유도 스트레스에 의한 후각 감수성, 행동 및 전사 프로파일링에 대한 WCU주3) 연구를 살펴보면, 고지방 식단은 초파리의 항상성 처리에 대한 후각 기능부전으로 이어진다. 즉 고지 방식과 후각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보여주었다. 과실 초파리의 역기능인 고지방식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후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비만은 후각 감수성을 감소시키고 행동 변화와 냄새에 대해 반응한다. 후각은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감각 중 하나로 비만 치료 후, 이러한 현상은 비만이 내부에 유해한 영향을 미쳤음을 암시한다. 더욱이 비만인들은 음식물 섭취하가를 아주 선호하는데, 오히려 음식이 아닌 적절한 냄새로 음식 섭취를 조절할 수 있다.주4) 고 하였다. 이를 위한 실험은 다각도에서 진행이 되는데 결국 냄새는 어떤 물질에 대한 선호도를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만을 일으키는 정크 푸드의 섭취를 영상과 냄새로 선호도를 약하게 하여 음식물 섭취를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향기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후각 자극에 도움을 준다. 알츠하이머가 아니더라도 아로마테라피는 인체에 좋은 영향을 준다. 한 연구에서 44명의 대상군과 38명의 대조군 간에 통증,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수준을 아로마테라피 시작 전과 끝나고 나서 시행하였고 시행 후에 통증,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모두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5) 라는 보고가 있다. 후각 상실은 알츠하이머 같은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사람이 치매처럼 행동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나이 든 사람은 정신 건강과 관련된 진단을 받기에 앞서 우선 후각 기능 테스트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6)


에샌스 오일은 이미 치매 치료에 많은 효과를 주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의료용으로 진잔 및 치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 질환에 도움을 주는 에센셜 오일은 먼저 전통적인 라벤더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감정 밸런스를 유지한다. 이것은 항 우울제이고 불면증 치료에 활용된다. 레몬 밤은 알츠하이머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에센셜 오일이고 가장 효과적이지만 단가가 비싼 것이 흠이다. 페퍼민트는 마음을 자극하고 동시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로 최근 건망증에 많이 활용된다. 로즈마리는 자극 효과와 행복감을 주며, 몸과 마음을 자극한다. 로즈마리 오일에 노출되면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고 한다. 베르가못은 기분을 상승시키고 차분하게 하면 밸런스를 유지시킨다. 스트레스, 불안, 가벼운 우울증을 호전되며, 불면증도 완화시킨다. 다만 에센셜 오일의 사용만이 치매환자의 후각에 도움을 주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신선한 빵 혹은 쿠키 냄새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 않아도 관련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캠프화이어의 연기 냄새, 봄날의 벚꽃 냄새, 추수감사절의 칠면조 구이 냄새 등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 충분하다.주7) 즉 환자에게 남겨져 있는 후각기억을 찾아 그 냄새를 맡게 해 주는데, 특히 아름다웠던 시절의 후각기억이 있다면 유사한 공간과 냄새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치매 환자들의 증상이 호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의식적 후각교육의 학습이 필요하다.


매일매일 이러한 대뇌 영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후각 자극을 사용하여 자폐증 환자를 치료했는데 후각 자극과 촉각 자극을 감소시킴으로 효과를 배가시켰다.

후각 자극을 통한 대뇌 자극은 자폐증을 가진 아동에게 낮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 하겠다. 대부분 자폐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냄새에 대흔 특별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뇌 영역은 이러한 인지적 감수성을 매개하는 시스템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표준 검사를 사용하여 모든 어린이에서 '완전'자폐증 진단을 확인한 다음 처음과 6개월 후에 IQ 검사와 자폐증 중증도 검사를 실시했다 표준 치료 요법만을 받은 뇌 활성화 그룹의 42%와 대조 그룹의 7%가 증상이 임상 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음을 발견했다. 또한 대조군 점수에 비해 뇌 활성화 요법을 받은 아동의 IQ 점수는 10.5 포인트 차이가 있었다.주8) 이러한 후각자극 효과는 다른 감각과 달리 뇌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앞으로 치매와 자폐증 등 뇌 관련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후각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몸무게에 변화가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잃어버린 미각을 보충하기 위해 일부러 예전보다 더 많이 먹거나 아니면 음식에 흥미를 잃거나 음식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잘 안 먹기 때문이다.주9) 좋은 냄새는 즐거운 자극의 원천으로, 냄새감각과 기억 사이에 강한 인지 작용을 하여 식사시간을 기억하거나, 즐거운 과거를 연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정원과 옥외는 또 다른 긍정적인 후각자극의 원천으로 인정되고 있다.이것은 후각 기억의 영향이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의 기억은 시각이나 청각보다는 후각으로 기억된다. 그럼 의미에서 자연의 풍광이나 자연의 식물은 후각자극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확실하다.

또한 치유정원Therapeutic Gardens은 잘 보지 못하거나 잘 듣지 못하는 거주자들에게 외부에 있는 동안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주는 또 다른 방법의 하나이다. 향기는 정서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향기로운 식물과 꽃이 있는 정원은 치유에 효과적이다. 이 치유정원은 시각과 아울러 후각적 요소가 강하므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후각 헬스케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CASE STUDY1. 자폐증


자폐증의 경우 사회성이 결여된 질환으로 기본적으로 감정 표현이나 대인관계 맺기 능력에 있어 심각한 장애를 보인다. 후각을 활용하여 감정 표현과 사회성 교육을 시키면 기존의 교육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좋아지는 냄새와 웃는 얼굴을 매칭 시키고 웃는 얼굴을 연습시키면서 그때의 기분 상태를 후각을 통해 이해시키는 것이다. 기존의 자폐증 환자를 위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병행되면 교육 효과는 시너지가 될 것이다.



CASE STUDY2. 비만


비만은 음식중독의 일종이다. 비만 인구가 점점 중가 하면서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졸중등 혈관질환의 위험성은 점점 중가 하게 된다. 현재 비만 치료를 위해 식욕을 줄이는 약물이나 식이섬유, 운동요법 등이 처방되고는 있으나 개인차에 따라 효과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환자들의 경우 체질을 개선시키려는 노력보다는 오직 비만 성형시술을 통해 인위적 체형 교정에만 집착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특정 음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체증 증가가 생기는 것도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미각의 경우 70%는 후각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음식에 대한 후각적 선호도가 변하게 되면 음식에 대한 집착은 줄어들게 된다. 가상현실 기법을 활용해서 특정 음식 장면과 냄새에 이어 혐오 자극 예를 들어 구토 장면과 관련 냄새를 반복 자극 시 점차 비만 유발과 관련 된 특정 음식에 대한 집착을 줄일 수 있고 이러한 훈련을 기존의 치료방법과 병행하면 치료적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CASE STUDY3. 분노조절


분노조절이 새로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스트레스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는 얘기이다. 분노감은 직장에서 능률 감소는 물론 가정불화, 나아가서 다양한 사회범죄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기업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분노 감정을 해소시키기 위해 상담사를 고용하거나 직장 내 휴게실을 설치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편안한 휴게실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긴장완화 훈련을 하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향기가 함께 제공이 되면 힐링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





후각 힐링 시스템은 경험으로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헤아려서 경험하는 것이다.

과거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직장인들의 비애와 스트레스가 부각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격무에 시달리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술이나 담배, 패스트푸드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점점 망가져 가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양하지만 향을 활용한 방법은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Olfactory Director


주)

주1) “Olfactory Stimulation for Alzheimer’s and Dementia”, By John Schmid on January 6, 2010, BEST ALZHEIMER’S PRODUCTS.

주2) Drosophila melanogaster : 초파리의 종으로 토마스 헌트 모건 (Thomas Hunt Morgan)이 상속의 기본 메커니즘 연구에 사용하는 작은 과실 파리.

주3) WCU Biomodulation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World Class University, 약칭 WCU)은 노벨상 수상자 등 연구역량이 탁월한 해외학자를 대한민국의 대학에 유치하여 대학의 교육 및 연구력을 강화하고, 미래 국가 발전 핵심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고 인력을 양성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의 주도로 도입된 사업이다.[1] 2008년 32개 대학 130개 사업단이 선정되어 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주4) Jin Hee Kim (2011), “Olfactory Sensitivity, Behaviors, and Transcriptional Profiling by High Fat Diet-Induced Stress in Drosophila melanogaster “ WCU Biomodul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30.

5) Shuk Kwan Tang and M. Y. Mimi Tse,“Aromatherapy: Does It Help to Relieve Pain,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in Community-Dwelling Older Persons?”,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Volume 2014 (2014), Article ID 430195, 12pages.

6) 레이첼 허즈, 앞의 책, 219.

주7) Olfactory Stimulation for Alzheimer’s and Dementia”, By John Schmid on January 6, 2010, BEST ALZHEIMER’S PRODUCTS.

주8) Michael Leon, “Brain activation via olfaction”, Flavour (2014) 3(Suppl 1): O19.

주9) 레이첼 허즈, “욕망을 부르는 향기”, 장호연 옮김, 뮤진트리,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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