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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Aug 13. 2024

유튜브의 활용

숏폼을 보다 보면 다시 간편 요리 정도는 해야지 한다 단, 10분

요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릴스를 보다가 15초에 요리를 뚝딱  하는 인상적인  간편요리에 며칠 빠졌습니다. 재취업 시 필요한 신체검사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받았습니다. 중성지방은 50%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은 유의미하게  내려갔습니다. 더 이상 살이 쪄선 안되게 발뼈와 꼬리뼈가 아픕니다. 공복 레몬수를 하루에 시작으로 해서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편요리를 꾸준히 하는 글을 씁니다.



아침,

책, 어젯밤, 그 소설 읽고 좋아졌어읽고

블루블랙 잉크에 유리 만년필을 푹 담아 필사를 

손바닥만 하게 한다.



아침이니까

공복레몬수 


냉장고에서

감자 한 알, 불려놓은 현미 네 숟가락,  두부, 더 진한 그릭 요구르트를 꺼낸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두부와 현미를 올린다.


감자는 얇게 썰어 프라이팬 한쪽에 올린다.

허브 솔트를 뿌린다.


몇 번 뒤집다 스마트폰을 보는 사이 의도하지 않은 더 고소한 현미 볶음과 구운 감자가 되었다.


감자를 먼저 접시에 올리고, 볶은 현미 두부밥을 올리고 더 진한 그릭요구르트를 한쪽으로 담는.


참깨와 파슬리 가루를 토핑해 먹는다.


생각보다 맛있다.





요리에 관심이 없다. 밍밍한 맑은 탕에 간만 맞아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
릴스를 보다가 15초 요리의 과정들을 며칠 보다가 알았다. 할 수 있겠다. 간편 요리를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조합해서 간단하게 공복혈당 90을 생각해 보며 간편하게 최소한의 시간과 과정으로 간편 요리를 하는 것이다
몇 컷의 사진과 글을 남겨야지 싶으니까 간편 요리를 하면서 뇌가 작동한다.
'공복혈당 90'을 동기로
새로운 취미로 적당하지 않은가



책,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을 읽다가 채소를 넣어 채소수를 레몬수처럼 먹는대서  1,000원 채소를 덜어내어 통에 담아 물을 담아 5분 있다(20분 있다 마시랬는데) 마셨다. 물을 마시는데, 바람에 나뭇잎 냄새가 실려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걸 발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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