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 건조해 보이는 철학 이론 아래 숨은 감동이 있습니다. (생각위빙_'말끔하게 정리가 된다. 책상 정리 하듯이 생각의 역사의 역사처럼, 이런 말')
철학은 진리의 보물 찾기가 아니라 태도를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생각위빙_'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도 있듯이, 순간의 상황의 무엇의에 휘둘리지 않도록...사실은 이건 또 무슨 무례인가....해서 뇌가 정지됨에 다름 아니지만, 그 후엔 자기 자신을 구조하는 작업이 필요하니까')
감격한 아버지는 다시 태어났다는 뜻의 라틴어 레나투스 Renatus를 프랑스식으로 바꾼 르네 Rene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르네 데카르트라는 이름은 이렇게 지어졌다. (생각위빙_'어쩌면, 근본적으로 의심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외면하는 것처럼 보일 뿐, 꼬마 철학자의 탄생을 예감하고 예측했을 수도')
근거 없는 사회적 믿음을 신뢰하지 않았을 뿐이다.
아버지 조아생은 법학자다. 법이란 정의에 기인한 것이다. 법이란 현실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암기하고 적용하는 방법론이다. 아버지는 법을 집행할 뿐 법의 근본이 되는 정의가 무엇인지 고찰하지는 않았다. 이런 사람에게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아들은 그리 편치만은 않다. 항상 사람과 사물을 의심하고 관찰해서 아버지는 그에게 '꼬마 철학자'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지만 결코 칭찬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자식들 중 데카르트를 가장 껄끄러워했다. 형제들도 그를 불편해했다. 종일 어른들을 평가하고 관찰하는 아이가 마냥 귀엽고 가엽기만 할 리는 없었다. (생각위빙_'세대 후 세대, 세대 전 세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등 주고받는 영향력이 배제된 개인이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건 무언가...,')
책,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홍대선_윌라 전자책 탐독...하다가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읽어야겠군'하며, 에티카를 책상 위에 두고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완독 후 에티카를 읽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