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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Dec 02. 2024

6/12주 차 3개월 수영 루틴 만들기

6주 차 자유수영 루틴 유지

 30여분  월요일 자유수영이다.


25m*18번=450m, (월  수영 완료)



"주문한 거 취소하고 다시 주문해도 되나요?" (통화중)

"철인 3종 경기 하는 거 아니야?" (대화중)

'조금 더 드라이를 하고 싶은데, 참을 수 있어.'

'앗, 드라이 다 된 거 같다. 나가자. 참을 수 없어.'



수영장 물은 혼자 수영해도 혼자 수영하는 물결이 아니다. 수영장 탈의실은 혼자 머리를 말려도 더욱 혼자가 아니다. 1:N명 사이 드라이를 하는데, 마치 내가 머리가 대화하는 느낌이랄까. '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싶은 기운 센 수다 물결에 밀려나간다.


목도리를 두르고, 가벼운 플랫 슈즈를 신고 가방을 두르고 나간다. 수영장에 쏜살같이 간다. 간당간당하게 교차독서를 하고는, 스마트스토어를 세 권 업로드하고 후다닥 나간다.


제니퍼는 개어놓은 빨래를 며칠 째 안 들여놓는다.


날은 어둡지도 맑지도 않다. 여름에 더운데 좋은 건, 하늘이 쨍하게 파랗고 하늘색이고 구름이 아주 멋지다.

겨울인, 오늘은 쨍 춥지 않은 오늘은 흐릿한 기후와 하늘이다.


400미터씩 주 5일이면 2km, 2km를 한 달 20일이면 2*4=8km이다. 일 년이면 8*12=96km이다.

 

자유수영은 조금 일찍 가면 700미터를 할 수 있다. 남은 요일은 700미터로 채워봐야겠다.

토요일은 250M로 많이 아쉬웠지만, 유영하듯 자유 수영을 하는 기분은 아직 열심히 휘젓는 수영과 비교 불가다.


이제, 유연한 정체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아침에 한 식구들 조식 남은 프렌치토스트랑 셀러리 무엇 무엇해서 점심을 먹는다. 아침에는, 어제 뤁스퀘어에서 사온 바질을 넣은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다. 공복혈당 90을 위한 연재글에 쓸 이미지를 찍고, 아침 조식으로 바질 토마토 파스타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프렌치토스트, 당근, 사과를 제공했더니 바질은 싹 옆으로 발라내고 토마토 파스타를 3/4, 당근, 사과, 토스트를 먹고 300미리 생수를 들고 등교하는 막내, ㅇㅇ 이는 쏜살같이 나간다.



자유 수영을 말처럼 자... 유.... 수... 영을 일 년에 몇 번 할까ㅡ말까이다. 이제 운동을 해야 하는 기점, 하지 정맥류로 혈관을 두 개 막았고 방문수업 다니며 뒤축 없는 구두 뮬을 신고 다니기를 몇 년 후 중족골 피로 결절종이 자주 재발하고 살이 찌면 정신없이 붙는다.  책,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보며 마라톤을 하고 싶으나 '마음속 저장' 후 우선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운동 계획인 3개월의 수영으로 운동 루틴을 만들어 '셀러리가 먹고 싶다. 집에 가서'처럼 마음이 만들어지는  채소의 생활 루틴의 '공복혈당 90'의 연재 기록 글쓰기처럼  수영 후 단상을 씀으로써 동기화하며 '오, 얼른 수영하고 싶다'를 만들어본다.(+,'루틴'에 관한 이미지를 마지막 리본으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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