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셀러리 샐러드

한 달에 몇 봉 먹는 셀러리가 점점 연해진다, 겨울 타나

by 홍선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릴스를 보다가 15초에 요리를 뚝딱 하는 인상적인 간편요리에 며칠 빠졌어요. 재취업 시 필요한 신체검사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받았습니다. 공복혈당의 정석 수치 90에 중성지방은 50%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은 조금 내려갔어요. 더 이상 살이 쪄선 안되게 발뼈와 꼬리뼈가 아파요. 공복 레몬수를 하루에 시작으로 해서 셀러리를 종종 샐러드로 먹으며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편요리를 꾸준히 기록하기로 해요.


꺼내놓은 냉동 레몬 슬라이스로

공복레몬수를 준비하면서


책, 교차독서로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과 나무의 시간, 시간과 물에 대하여를 조금씩 읽는다.


셀러리를 본격 우적우적 씹어먹기를 시작한 2024년 봄에 비해, 2024년 가을부터 '어, 셀러리가 연해졌네.' 하며 2025년 1월은 '어, 셀러리에 너무 적응한 건가, 잎에서 오는 한약 진한 맛이 거의 사라진 느낌인데. 뭐지.' 하며 종종 셀러리를 점점 대충 씻어 한 그릇씩 먹는다. 열심히 씻어내려다 직전 포기하느니, 설렁설렁 씻어도 꾸준히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하며.


셀러리를 중심으로 구운 버섯을 곁들여 접시에 담아 좋아하는 서울우유 플레인 요구르트를 툭툭 떨어트리고 검은깨를 또 툭툭 떨어뜨리고 먹기로 한다.


요즘은 셀러리를 그냥 먹으면 무처럼 달다. 겨울무처럼 겨울셀러리는 단가보다.


거의 4계절 셀러리를 먹은 즈음 알아가는 셀러리의 변화이다.



요리에 관심이 없다. 밍밍한 맑은 탕에 간만 맞아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
릴스를 보다가 15초 요리의 과정들을 며칠 보다가 알았다. 할 수 있겠다. 간편 요리를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조합해서 간단하게 공복혈당 90을 생각해 보며 간편하게 최소한의 시간과 과정으로 간편 요리를 하는 것이다
몇 컷의 사진과 글을 남겨야지 싶으니까 간편 요리를 하면서 뇌가 작동한다.
'공복혈당 90'을 동기로
새로운 취미로 적당하지 않은가




책,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을 읽다가 채소를 넣어 채소수를 레몬수처럼 먹는대서 1,000원 채소를 덜어내어 통에 담아 물을 담아 5분 있다(20분 있다 마시랬는데) 마셨다. 물을 마시는데, 바람에 나뭇잎 냄새가 실려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걸 발견한 느낌이다.


오 깻잎수 ♤


화,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