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걷기 공복 걷기 3km

해안가를 어슬렁

by 홍선


해안가를 걷다 뛰다 대부분 걷다. 새끼 고양이들과 몇 고양이와 조우하다.


이른 시간, 마을 할머니는 노지밭을 가꾼다. 뒤이어 오는 할머니에게 지나치며 인사한다.


걸으며 내내 상록수인 소나무가 화재로 가을나무가 된 것을 잠시 보다.


해무가 바다 이 끝과 저 끝을 잡고 안 보여준다.


아침, 빵과 어젯밤 드립커피와 쉬라즈샐러드와 캔 콘옥수수와 함께 하다.


아침 붉은 글씨로 하는 필사에 시간들을 꾹꾹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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