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걷기 공복 걷기 4km

밝고 어두운 방을 말하다

by 홍선


걷다 보니 2km 넘어, 2.3km. 휙 돌다 아니, 그 큰 나무는 보고 가자하고 보고는 휙 돌아오다.


어젠, 울고 들어온 당신이 되어 줌 강의로 잠시 읽다 울다 듣다 개를 구합니다 책으로 어떤 밝고 어두운 방을 읽지 못하다. 말하지도.


길은 좋았고 좋다. 걷자 발이 뜨뜻해지며 땀이 송글거리고 맺히며 눈이 닿는 지평선의 앞뒤로 굽은 길에 걷는 사람이 오십여 명이다.


큰 나무는 그 자체로 아 하며 안도 아닌 안도를 푹 하고 되돌아서다.


자잘한 꽃과 대비되는 미세먼지 나쁨의 하늘이라도 괜찮다.


잘 걷다. 꼭, 단 4km.


흰 줄 이어폰으로 연결해 팟캐스트를 듣듯 유튜브로 책이야기를 듣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새벽 걷기 공복 걷기 단, 꼭 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