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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로 친 그들의 한 문장

크리스티앙 보뱅_책을 쓰고

by 홍선



글을 쳐서 떨어뜨리고

키보드와 다른 입력 방식이

키 금속판의 배열이

먹지를 두드리는 소리

타자기 설렘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도 읽고 쓰는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


81. 환희의 인간, 크리스티앙 보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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