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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욱상 Mar 23. 2019

그대는 아는가

가끔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버리고 밤하늘에 파도를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그대들은 아는가?


가끔 와서 좋은 건지 아니면 현실이 싫었던 것인지

나는 아는가?


갓 구운 파파로티 빵의 속살이 부드러운 이유는 버터인 것처럼

우리 안의 버터는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나를 움직이고 버티게 해 준 그 큰 힘의 정체는

사실은 당신이었다는 사실을 그대는 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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