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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아빠 Feb 03. 2024

84. 바삭 짭짤 든든한
'밥 오믈렛 전'

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84  (23.10.04)

휴직 D+126일

오늘의 아침 밥상 '밥 오믈렛 전'

 누룽지+오믈렛+전


오늘 아침 밥상은 인기 있었던 메뉴를 다시 준비했다.

휴직 후 7번째 아침 밥상에 한 번 올렸던 적이 있는 메뉴로 살짝 업그레이드했다.

* 7번째 아침 밥상 참고

https://brunch.co.kr/@woongpaj/10


7번째 아침 밥상 때는 '에그 라이스 부침개'라는 이름을 붙였었는데, 

만들어서 먹고 보니 이 메뉴에 가장 잘 맞는 이름은 '밥 오믈렛 전'이다. 이 메뉴를 가장 직관적으로 설명하라면 '누룽지 위에 계란물을 부어 오믈렛처럼 부쳐낸 밥전'이라고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7번째 아침 밥상에서는 밥전을 뒤집어서 부쳐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굳이 뒤집을 필요가 없었다. 스팸을 미리 구워서 토핑으로 올리면 굳이 뒤집을 필요 없이 팬에 뚜껑을 덮어서 계란을 익히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면 색도 훨씬 예쁘고 커다란 사이즈의 전을 뒤집다가 모양을 망칠 일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밥상의 평가는 인기 메뉴의 재등판인 만큼 따님의 평가는 A+다!

드디어 긴 추석연휴의 아침 밥상 휴가가 끝나고 새로운 가을 시즌이 시작되었다. 첫 아침 밥상부터 A+로 기분 좋게 시작한다. 10월도 홧팅!




84번째 아침 밥상 : 밥 오믈렛 전 (난이도 하)

소요시간 : 20~25분 (누룽지의 바삭함 취향에 따라 시간은 조절)

[재료]

밥 1 공기, 스팸 슬라이스 2조각 정도, 계란 2~3개, 쪽파, 대파 또는 고추(매운 것 선호 시 고추), 후추


[레시피]

계란은 풀어서 미리 준비 (스팸이 들어가므로 소금 간은 하지 않음)

스팸과 파, 고추는 작게 썰어 준비 (밥 부침개 위에 올릴 것이므로 두껍지 않게 자르는 것이 좋음)

스팸은 따로 준비한 팬에서 바삭하게 구워서 준비한다

냉동실에 있던 밥을 준비했으면 전자레인지 해동으로 살짝 녹인다. 햇반은  데우지 않고 사용 必

불은 약불로 세팅하고 팬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밥을 팬 위에 넓게 편다.

바닥이 살짝 누룽지가 되도록 구워낸다. (바삭한 것을 좋아하면 약불로 오래 구워낸다)

누룽지가 원하는 만큼 익으면 계란물을 붓고 밥 위에 퍼지게 한 후 준비한 스팸과 파, 고추를 올린다.

스팸은 익힌 상태이므로 뒤집지 않고 팬 위에 뚜껑을 덮어 계란을 익힌다.

계란물을 붓고 후추를 뿌려 풍미를 더한다 


[Point]

스팸을 미리 구워서 올리므로 특별히 뒤집지 않아도 무방함. 뒤집다가 모양을 망칠 수 있음

냉동밥 해동 시 살짝만 해동 필수. 완전히 데우면 팬 위에서 밥이 엉겨 붙게 됨

햇반 사용 시 데우지 않고 사용 必


★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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