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율의 독서 May 22. 2023

'딸에게 읽어주는 <사기 열전>' 1차 편집 완료.

Keep calm and carry on! 

'딸에게 읽어주는 <사기 열전>' 1차 편집을 끝냈다. 2023년 5월 16일에 시작했고 2023년 5월 21일에 끝냈다. 회사 휴게실과 식당에서 하루에 1시간 정도 작업했고 집에서도 한 번씩 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6개월 만에 읽어 본 원고는 예상보다 손볼 곳이 많았다. 매끄럽지 않은 문장도 많았고 문법에 틀린 표현도 많았다. 교정 교열 전문가가 본다면 고칠 곳이 더 많았을 테지만 일단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마감이 우선이었다.


2023년 5월 24일부터 연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제목은 '딸에게 다시 읽어주는 <사기 열전>'으로 정했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추가해 총 40개 글로 맺을 생각이다. 연재가 끝나면 전자책으로도 묶을 계획이다.


연재를 끝내봐야 알겠지만 나는 역시 무언가를 읽고 쓸 때 힘을 내는 사람이다. 읽고 쓰는 걸 좋아하고, 이걸 꾸준히 할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다짐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 읽고 쓸 수 있다!'


2023년 상반기는 이 연재물을 정리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으려 한다. 새로운 책을 읽기보다 읽었던 책을 다시 훑어보고, 다시 읽었을 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소중히 간직하려 한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려 한다. 




작가의 이전글 어제 도착한 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