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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율의 독서 Jun 02. 2022

<논어> 공부.

위기지학 爲己之學.

<논어>를 아침 일찍 읽기로 했다. <마음 병에는 책을 지어드려요>를 쓴, 이상우 수선 사랑방한의원 원장에게 배운 좋은 아침 습관이다.


동양고전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 지 고민했었는데, 아침 일찍 조금씩 조금씩 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망설일 것 없이 가지고 있는 책으로 내일부터 시작한다. 먼저 양자오 선생의 <논어를 읽다>를 읽고, 오구라 기조 선생의 <새로 읽는 논어>를 공부한다.


다음으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한번 훑은 다음, 미야자키 이치사다 선생의 <논어>를 차근차근 공부한다.


동양고전 공부는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작업이다. 오래된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자, 동아시아의 근본을 익히는 시간이다. 위기지학 爲己之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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