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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한 게 없다니...
지금 '멈춰'있는데?

복세흔살 (복잡한 세상 흔들려도 살아가기) 스토리

by 우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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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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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s DEEP TALK]



목표를 향해 미션 깨듯 달려왔는데,

이뤄낸 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



후…………



깊은 자괴감과 실망감에 휩싸여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며 속도를 높이려 할 때


우리는 의도적으로 ‘멈춤’을 외칠 줄 알아야 해.


엑셀 & 브레이크

재생 & 정지

[움직임 & 멈춤] 은 한 세트야.


하지만

우리는 종종 멈춤이 필요하다는 걸 잊고 살거나,
알면서도 모른 척할 때가 많아


‘멈추면 뒤처지는 거 아닐까?’
‘멈추는 건 실패...'

이런 생각들이 떠올라서

진짜 멈춰야 할 때를 놓치기 도 해.




멈춤은

뒤처짐이나 포기가 아니라,

또 다른 선택이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행동이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


열차도 정비할 땐 반드시 멈추듯,
우리도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해

잠시 멈출 줄도 알아야 해.


물론,

멈추게 된 순간의 내 상태를 돌아보았을 때

지금 까지 만들어 놓은 결과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어.

그렇다고 실망하며 위축될 게 아니야.

그 '과정'을 냉정하지만

다정하고 세심하게 살펴봐야 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지금 얻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잖아.

우리는 그 과정 동안

우리만의 무기와 능력을 끊임없이 만들어왔어.

하지만

우리가 그 과정들을 알아봐 주려 하지 않으면

절대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야.


그러니깐,

꼭,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야 해.


그리고 다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내 무기 단단히 챙겨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야.


내가 선택한 나의 의도적인 멈춤은

앞으로의 나를 더 움직이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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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잠시 멈춰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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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너무 오래 얼음 하면 추우니깐

적당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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