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일 화요일
오늘은 아주 사소한 여러 개를 적어봐야지.
- 아침, 첫 번째 울린 알람에 일어났다. 잠을 깊게 잘 잤는지 꽤나 개운했다.
- 새로운 볶음밥 레시피를 얻었다. 파기름+장조림+스크램블에그+밥을 볶으면 단짠 볶음밥이 된다.
아침에 맛있게 먹었다.
- 하기 싫고 귀찮았던 업무 전화를 오늘 해치웠다. 일 때문에 남한테 전화 거는 것,
거기다가 내가 뭘 부탁해야 하는 경우는 너무 하기 싫다. 그냥 알아서들 다 해줬으면.
- 오늘도 퇴근 후 집에 걸어왔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걷기 딱 좋다.
- 저녁 스트레칭도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어깨랑 골반 스트레칭할 때 짜릿함을 느낀다.
- 작심삼일 중 삼일 째인 오늘 자랑거리3을 쓰는 데 성공했다.
- 오늘 영화 <접속>을 보고 잘 거다. 전도연과 한석규의 젊을 적 모습과 코로나 없는 청정 90년대를 느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