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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Jan 30. 2021

내 잠재력은 도대체 어디 숨어 있을까?

내가 타고난 능력은 뭘까? 내가 남들과 달리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고 싶은데, 좋아하는 것을 모르면 어떻게 할까?

도대체 그놈의 잠재력은 나에게 있는 것이나 한 걸까?


잠재력이란 내가 모르는 나의 능력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잠재력은 슈퍼히어로의 초능력은 아니다. 또한, 하루아침에 쓰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차에 깔릴 것 같아 엄청난 힘을 내어 순간적으로 차를 번쩍 드는 어머니의 잠재력 같은 것은 아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무기로 돈도 벌고, 남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은 그런 잠재력을 말한다.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하며 사는 삶을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김연아, 박세리, 박태환처럼 일찍이 부모님이 잠재력을 눈치채어 한 우물만 죽어라 판 경우도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늘 그랬듯이 혼자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확실한 것은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은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의 형식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누구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이냐?’ , ‘왜 나에게 나쁜 일만 생기는 것일까?’


이럴 때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의 형식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다시 말해,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나의 잠재력을 죽이는 일이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스트레스받는 일만 있냐. 내 직장 상사는 왜 이렇게 고지식하냐. 나는 왜 월급이 이것밖에 안 되냐’라고 스스로 질타만 하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은 디테일이라 했다. 이왕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조금만 바꿔보자는 것이다.

남이 절대 찾아주지는 않는다. 내가 스스로 찾지 않으면 평생 못 찾는다. 내가 가진 무기들을 다 쓰지도 못하고 죽는 것은 너무 아쉬울 것이다.

그래도 한 번씩은 휘둘러보는 것이 속은 시원할 것이다.


잠재력.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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