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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Jul 13. 2022

책 읽어서 부자가 될까요?

부의 인문학을 보고.

1. 철학도 돈이 된다.


저자는 각종 고전 이론을 바탕으로 지금 시대의 경제 현상을 설명한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는 것이다. 명쾌했다. 

사람들의 본능도 비슷하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도 비슷하다고 한다. 반복되는 것이다. 그러니 본질을 잘 파악할 수만 있다면 무릎에서 매수할 수 있고, 어깨에서 매도할 수 있다. 다양한 책을 읽을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2. 사람들은 편한 길을 좋아한다.



자유를 얻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과는 경쟁하고, 스스로는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에 책임도 져야한다. 괴롭다. 그런데 포기하면 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한 길을 좋아한다. 국가에, 구루에, 종교에 의지한다. 그들은 확신을 주고, 안심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대신 자유는 없다.


한 쪽의 길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원하는 대로 살면 된다. 다만 후회만 남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조금 힘들더라도 자유의 길을 선택하려 한다. 못먹어도 고다.



3. 결국 임금 노동자가 지는 게임이다.



부동산 소유자와 보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임금 노동자의 차이는 명확하다.

호황일 때는 당연히 땅값, 아파트 값, 건물 값이 오르니 부동산 소유자의 승이다.

불황일 때는 회사에서 잘리거나, 인플레이션이 오기에 이번에도 임금 노동자의 패배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결국 임금 노동자가 지는 게임이다. 이기러 가자.




4. 불편한 이야기지만 정치인들은 '표'가 더 중요하다.



책에서 말한다. 정치인은 왜 분양가상한제를 하려고 할까? 경제 원리에 무지한 투표자의 표를 얻기 위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말한다. 대중이 시장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정신적 묘기처럼 어려운 일이다. 불편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다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국가, 정치인을 믿기보다 나를 더 믿는게 남는 장사다.


솔직히 이번 정권에 정치인들 말을 믿고 아파트를 매도한 사람들은 아마 지금 많이 힘들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도 힘들다...








5. 결론


책에서 말한다 : 리얼 머니를 보유해야 한다. 현금 말고 주식과 부동산을 소유해야 한다. 사이클이 저점일 때 과감하게 빚을 내서 투자해야 한다. 결국 자산은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그리면서 우상향하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서(물론 본인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 돈을 벌게 된다. 시간이 지마녀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빚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책을 덮으니 해야할 일들이 보인다.


1. 부동산, 주식의 사이클을 이해한다.


2.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과감하게 대출한다.


3. 저점일 때 부동산, 주식을 매수한다.


4.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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