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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Sep 15. 2022

부장님은 늘 같은 말을 하며, 같은 부분에서 웃는다


일본 캔커피 광고카피라고 한다.

'부장님은 늘 같은 말을 하며, 같은 부분에서 웃는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직장-집'정도로 단조로운 일상.

'가족, 친구, 동료' 정도의 단조로운 인간관계.

매일 보는 9시 뉴스, 스포츠 뉴스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즉, 일상의 편안함 이외에는 다른 자극이 없는 것이다.

아무래도 퇴근하고도 해야할 각종 집안일 등으로 인해 새로운 자극을 느끼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다 비슷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같은 말을 하지않고, 다른 부분에서 웃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책을 읽으면 된다'

책으로 다른 자극을 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다채롭게 대화를 펼치고, 말에서 생각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다독'을 할 가능성이 높다. 꼭 다독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책을 읽는 분이실 가능성이 높다.



경험상 매일 비슷한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책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일반화하기는 힘들겠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런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최근에 부동산 공부 외에는 책을 읽는다. 한 달에 한 번 도서관은 꼭 간다. 어제도 다녀왔다. 가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도 받아 기분이 좋아진다.


솔직히 책 읽을 시간은 없다. 이 세상 그런 시간을 가진 사람은 1%도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가. 일부로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낸다. 기어코 10분이라도 만들어 낸다.



제일제당그룹 회장인 손경식씨도 직원들에게 취미를 강조했고,

현대의 정주영 회장도 쌀가게 시절부터 각종 위인전을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결코 시간이 많다고 해서 독서하는 것은 아니다.



어제부터 출, 퇴근 시간에 가벼운 책을 본다. 중간중간 짬 내서 보면 30분은 본다.

확실히 책을 안 보는 시즌에는 기분이 쳐진다. 책을 보는 날은 뭔가 뿌듯하다. 작은 성공 경험이다.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모르지만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출 퇴근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한 권 한 권 쌓이고, 느낀 것을 블로그에 기록하다보면 언젠가 나도 '출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기분좋게 미소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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