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법이란걸 만들어 활용한 이후로 모든 사물이 양면성이있듯, 법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러니하게도 판사, 검사, 변호사 등의 법을 다루는 법기술자들이다. 예를 보자. 윤석열은 검사출신이지만 감옥에 가있다. 권성*도 판사출신으로 기억하는데 현재 감옥에 가있다. 법으로 인해 자신의 세가 너무 커지자 감당을 못하고 양심을 잃은 행위를 한게 걸렸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판사와 검사들이 룸사롱에서 몸을 내어주는 여자들보다 못하다. 그 여자분들은 그래도
정직하게 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지만 여러 판사. 검사 등 법조인들은 어느새인가 자기 양심까지 팔아넘기며 생활을 유지하기때문이다. 사실 그럴바엔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하는 백수가 차라리 나은데 이 점을 이해하려면 사실 수준이 좀 있어야해서 그들이 이런점을 이해하기는 하늘의 별을 따는만큼 어려운 일일 것이다.
유명한 어느 대법관은 꽤나 선량하고 양심적인것 같지만 프랑스인권혁명의 3대기조를 '자유 평등 박애'라고 말함으로써 나같은 사람의 속을 또 터트렸다.(박애가 아니라 동지애 혹은 우애다)
스무살에 단체로 견학차 곧 사라질 대검찰청에 들어갔는데 마중나온 인사과 검사에게 '요새 검사들도 옛날 선비들이 사서삼경 배웠던것처럼 인성교육 의무로 받는게 있는지?'물었더니 '그런걸 따로 배우지않는다'고 답했던 것이다. 법의 용도가 정의구현이기 때문에 바른 가치관과 인성없이는 모래위의 집-사상누각 혹은 어린애에게 총을 쥐어준 셈이라는걸 인문학에 소질이있는 학생이었던 나로선 당연히 알고있었지만 한국의 현실은 모를때라 처음보는 검사한테 물어본건데 그렇게 답했다. 나같은 학생을 좋아한다 등의 답을 하는걸 보며 '이 조직은 나중에 망할수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학생때 나의 예측은 정확해서 부패하고 정치권력화된 검찰은 곧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공소청, 중대본부수사청, 국가수사본부가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판사들도 법의 피해자들이다. 법을 차라리 나처럼 잘 몰랐으면 감옥갈일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인생이란 것이 감옥보다 더 큰 형벌을 내리고 있고 내릴 거라는 사실을 그 눈먼 애벌레같은 자들이 어찌 알수 있으랴.
애석하다. 괜히 법 공부했다가 신세 망치지말고 차라리 백수로 살다가자.(아니면 시골에 내려가 꽃을 키우는거다)
아니면 똑똑한 박은정이나 서지현처럼 연잎위를 구르는 빗방울처럼 비리조직과 타협하지않고 언제든 비리를 박차고 나올 각오로 법기술자가 되어야한다.
지렁이는 그래도 땅을 비옥하게해서 사회에 이익을 주는데 사람이 지렁이보다 못하다면 슬픈일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