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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by 까마귀의발

101년만에 야간근무를 했다. 며칠전 설명을 듣긴했지만 세부내용을 까먹어서 밤에 전임자들을 세번이나 깨웠다. 모르면 자고로 아는사람에게 물어봐야한다. 전임자들에게 내가 야간근무를 서는 날이라는걸 확실하게 알렸다.

별사진도 찍었다. 카스토르 폴룩스 그외 밝은건 아마 목성일 것이다.

드디어 아침이 와서 차를 마시고 있다. 오랜만에 야간근무를 하고나니 감회가 새롭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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