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겼다는걸 알았다.
순진한 20대때는 몰랐던 사회와 인간이란 호모사피엔스종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이면을 일부나마 알게되면서 세상을 무지와 욕망과 미움으로 가득한 장미빛 아닌 핏빛 잿빛 아니면 칙칙한 뱀허물빛으로 보게되었다. 상대의 착하고 아름다움만을 주로 보면서 지낼수는 없을까? 좀더 긍정적이고 밝은 시각으로 지내지는 못하는것인가? "Love all, trust a few"란 외국 속담처럼 소수만 믿더라도 다수와 세상을 사랑하면서 지내지를 왜 못하는것인가? 나는 상담과 반성과 개선이 심각하게 필요하다. 마음이 봄을 닮기는 어려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