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로 돈 좀 벌어보고 싶은 개미들을 위한 조언
저는 알고 지내는 마트 주인에게서 맥주를 100개 빌렸습니다. 한 캔에 만 원이니 100개면 100만 원이죠. 공짜로 빌릴 수는 없으니, 주인에게 10만 원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즉, 저는 10만 원에 100개의 맥주를 먼저 갖게 된 것이죠.
그래서 어쨌냐고요? 저는 100개의 맥주를 지인들에게 시중 가격인 만 원에 팔아 총 100만 원의 매출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제 예상대로 맥주는 5천 원이 되었지요!
맥주를 갚기로 한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저는 맥주를 팔았기 때문에 당연히 갚을 맥주가 없었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맥주를 다시 싸게 사면되니까요. 보세요, 이젠 시장에서 100개의 맥주를 50만 원에 살 수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맥주를 구입해 주인에게 갚았습니다. 자, 이자인 10만 원을 빼고도 40만 원이라는 수익이 제 손에 들어온 거죠. 이게 바로 저만의 생활 속 공매도 전략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