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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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수영은 필수 코스가 된 듯합니다. 학교에서 정규 수업으로 수영을 가르치는 곳도 많더군요. 하지만 제가 어릴 적만 해도 유치원조차 다니기 어려웠기에, 수영은 꿈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수영장을 간 적이 있었지만, 제대로 헤엄을 칠 줄 몰라 그저 물장구만 치다 돌아온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수영은 제 삶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덴마크에 갔을 때였습니다. 3주간 폴케호이크콜레 여름학교에 참여했는데, 학교 근처에 바다가 있어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이 수영을 즐기곤 했습니다. 그들은 ‘인어클럽’이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바다로 향했죠. 저는 그냥 구경 삼아 따라갔는데, 폴란드에서 온 친구 바샤가 구조요원 자격증이 있다며 저를 가르쳐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 안에 실력을 키우긴 어려웠지만, 물장구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한국에 돌아가면 꼭 수영을 배우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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