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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로 '불꽃, 반짝임, 스파크'라는 뜻을 가진 푼케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반짝이는 영감을 얻어 갔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
푼케는 친구인 두 사장님이 운영하는 소품샵이다. 안산에 센스 있는 선물을 살 만한 소품샵이 없는 것이 늘 아쉬웠던 둘은 직접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각각 콘텐츠 마케팅, 영상 디자인 일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푼케의 로고와 푼케에서 제작되는 포스터, 엽서 등을 직접 디자인·제작하고 있다. 브랜드 소품만큼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푼케 제작 소품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
푼케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소품들 그리고 트렌디한 소품들을 주로 진열하고, 안산에선 찾기 힘든 소품들로 차별화를 준다. 보통은 브랜드의 소품을 선정해 들여오지만 가끔 브랜드 혹은 디자이너가 먼저 제안을 해서 입점하는 경우도 있다.
컵, 접시 등의 식기류 노트, 펜, 엽서 등의 문구류 그외 파우치, 포스터, 양말, 티코스터와 같은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컵의 종류가 많고 다양했다.
서울에 힙한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을 안산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반갑고 신기했다. 곳곳에 사장님들의 취향이 묻어있는 소품샵 푼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있거나,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글·사진|워크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