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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유대열) 「RHK」

by 바람


제목에 완전히 꽂혔다.

요즘 나의 목표다.


내 시간을 남이 하라는 대로 일하고 월급 받는데 쓰지 않고 내 일을 위해 쓰는 것.

그것으로 월급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것.

그런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갖고 싶다는 것이 공기업 과장 자리를 떠날 때부터의 소망이었다.


이 책의 저자도 대기업에 다니면서 그런 꿈을 꾸고 실행에 옮기고 결국 자기 목표를 달성한 사람 중 하나다.

저자는 퇴사 후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을 만들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퇴사와 도전을 한 사람이 이루어 낸 성취를 이 책으로 간접경험하며 내가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 봤다.


사람의 길은 모두 다르다.

서로 비교대상이 아니다.

나의 재산은 나만의 경험이다.


공무원 공부를 하다가 공기업에 들어갔을 때도, 10년 후 퇴사를 하면서도 내가 다시 7급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피면서 내 실력을 연마해 나가면 된다.


기회는 잡을 수 있다.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면 된다.

될 때까지 시도하면 중간에 일이 잘 안 되어도 그건 실패가 아닌 과정일 뿐이다.


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것이다.


일산 호수공원의 둥굴레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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