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오직 축복하는 것이다.
서툰 길을 걷고,
때로는 넘어지고,
다치고,
아파할지라도,
그 길에서 홀로 울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시간 속에서,
너는 단단해지고,
유연해지며,
아이야, 너는 자라날 것이다.
인생의 여정 중,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긴 터널을 지나더라도,
아이야, 네 삶은 여전히 나아가고
깊어질 것이다.
내가 네 앞에 축복이라는 등불을 들어
네 발밑을 비추고 있으니,
아이야,
두려워하지 말고 힘차게,
두 발을 딛어라.
네가 어떤 삶을 살아도,
그것은 오롯이 네 몫이니,
나는 네가 삶의 끝에서,
평화롭고, 충만하리라,
늘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