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내일부터 출간 기획서 써야지..
브런치 글 5개 퇴고 정리 해야지...
쌓아 둔 책 읽어야지...
밀리의 서재 등록해 줘야지...
어제 늦은 시간까지 오늘 해야 할 것 들을 되새기며 잠들었는데
역시나 늦은 아침에 일어나 해야지... 생각한 것들 중에 하나도 하지 않았다.
책상 위에는 해야 할 것들을 써 놓은 화이트보드가..
펴다 만 '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 책이..
브런치 스토리에는 깜박이는 커서가..
이제 좀 하지?
벌써 11월 2일인데?
이래서 11월까지 다 하겠니?
잔소리를 늘어놓을 뿐 나를 움직일 능력은 부족한 듯하다.
행동으로 옮기면 불빛을 발화할 전구가 머릿속 가득 채우고 있는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면 벙그릴 봉오리가 지천에 깔려있는데
'하자' 단순하고 쉬운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
게으름은 흔들리지 않겠다는 줏대가 어찌나 꼿꼿한지 꿈쩍을 안 한다.
대단한 너란 녀석!!
'행동하면 이루어질지니"
내일은 진짜 행동으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