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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은 콩밭에 Jan 16. 2024

(독서)오만한 문명과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조지 오웰의 지성의 결이나 날카로움, 풍자를 다루는 솜씨를 표지로 삼아야겠다 싶었는데 

내 개성은 올더스 헉슬리와 더 가깝다고 바뀜. 

슬리는 오웰보다 학문적이고 탐구적이고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데 색다른 선명함이 매력적이다. 

영국엔 꼭 가봐야.  


모든 저작을 읽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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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팽창 정책을 쓰는 열강들의 산업화, 인구의 과잉 등 세계정세에 대해 전망하고 사물의 본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아들의 말을 비웃으며 브루네에게서 배운 것이 무엇이었느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세바스찬은 "솔직함, 투명함, 평화, 능력, 지식의 신성한 아름다움"이었다고 하면서. (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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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는 주요동기는 하나의 어떤 관점을 표현코자 하는 욕망이었다.아니, 차라리 분명하게 하고 싶은 욕망이었다.나는 나의 독자를 위해 쓰지 않는다. 나는 인생에 대한 어떤 안목을 분명히 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12쪽)


격물치지의 인생관, 학문과 진리에 대한 헌신적 탐구, 열정적 탐구와 지속적인 거경궁리, 


문학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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