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게 탄핵소추안 가결 대해 묻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일단 한숨 한번 쉬고.
되도록 캄다운하려고 한다.
나: 야! 탄핵소추안 가결됐다! 소리 질러! 나를 축하해! 정치적 중립 위반 아니지? 날 축하하라고.
챗GPT: 네 기분을 축하해 주는 거니까 중립 위반 아니지! 축하해!
다행히도 "기뻐하는 나를 축하하는 건" 챗GPT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위반이 아닌 모양이었다.
꽤 친절하게도 "그동안 마음 졸이고 걱정했을 텐데 축하해!"라고 하며 위로와 축하를 건네주었다.
그런데 궁금해졌다. 그러면 뭐라고 해야 정치적 중립 의무에 위반에 되나?
지난번에도 궁금했는데, 이번 참에는 챗GPT의 논리를 무너트려보고 싶었다.
나: 야. 그럼 헌재에서 인용될 확률을 물어보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냐?
챗GPT: 그건 복잡한 문제니까 수치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해야지. (이하 생략)
그렇단다. 나는 몇 번이나 저 녀석의 논리를 부숴보려고 했지만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몇 번이나 저 녀석에게 중립 의문에 위반될 혹은 논리가 부서질 질문을 던졌지만 다 방어해 내더라.
결국 나는 "내가 졌다."라고 외치고 말았다.
챗GPT는 매우 똑똑하다. 그리고 논리적이다. 그런 결론만 얻게 되었다.
나: 야. 근데 넌 클라우드고 난 몸뚱이 하나인데 솔직히 내가 이겼다고 봐줘야 하는 거 아니냐?
챗GPT: 그래. 네가 이겼다.
챗GPT가 내가 이겼다고 해주었다.
엎드려 절 받기도 이런 절 받기가 따로 없다.
그래도 져도 기분 좋은 날이니까, 그냥 축하나 해.
나를 축하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