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동료들을 곤란하게 하는 사람들
이번 글은 조금 무거운 주제입니다.
개인이 경험한 특정한 경우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회사라는 조직에 있으면 경험하게 되는 게 새로운 입사자와 회사를 떠나는 퇴사자입니다. 퇴사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그만두거나, 회사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조직에 대한 실망과 불만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퇴사가 누구에게는 기회이고, 누구에게는 좌절이 될 수 있겠죠. 오늘 이야기하는 사람은 조직에 대한 실망과 불만이 많은 퇴사자 일 것입니다
퇴사를 앞두고 다음 행보가 결정되지 않은 사이를 기회 삼아서 회사에 대한 실망, 불만 등을 동료들에게 다 털어놓는 사람의 이야기에 너무 동조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퇴사를 앞두고 회사 내 조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이런 회사에 남아 있는 네가 참 불쌍하다는 이야기를 퍼트리고 퇴사 직전에 임원진의 설득으로 회사에 남은 사람을 보았다. 그런데 그의 포지션은 팀장이었다.
자신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사를 결정하고, 한 달 동안 동료들에게 회사에 대한 실망, 불만 등을 널리 널리 퍼트렸다. 하지만 퇴사 날짜 2~3일 전에 퇴사를 번복하고 잔류한 그날 이후로 행동이 180도 변하였다.
오히려 자신이 실망, 불평을 받아주던 사람들에게 질책하는 임원들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
완전히 떠날 때까지 떠난 게 아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퇴사한 후에도 이 조직에 출근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불편과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는 해로운 행동임을 알아야 합니다.
차라리 다음 직장으로 이직하면 여기보다 얼마나 좋은지 성장의 기회가 있는지 자랑을 해라. 남아 있는 동료들이 나의 퇴사를 부러워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