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뜨거운물 찬물 Jul 03. 2023

금리, 환율, 부동산의 삼각관계

얼마 전 연준(Fed)의장이 연내 2회 추가 인상을 발표했다. 

이 멘트를 왜 했을까?      


만약 안 했다면 

증시는 올라가고, 잘 떨어지고 있던 물가도 잡히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금리 인상 가능성 이유가 억지스럽다.

근거로 든 점도표는 인플레이션이 없을 때도, 금리를 올릴 때도 언제나 봤다.

하물며 몇 달 뒤에 점도표를 파월은 알 수 있나?


금리 동결은 주식시장 과열과 고용시장 불안, 물가 상승을 일으켜

파월에 물가 안정 기조에 고춧가루를 뿌리기 때문이다. 

연준 점도표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에도 물가가 안 잡히는 이유는 

연준과 vs 美 정부의 정반대 행보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 선거, 반도체 지원 등 돈을 계속 풀고 있다. 

연준은 한계치를 넘어 금리를 더 이상 못 올린다. 

기업들이 고금리에 투자를 못 해서 때가 되면 내릴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경제는 엉망진창이다. 

경제 침체를 넘어 저성장 상황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 

최근 엔화가 10% 이상 떨어졌지만 한국도 일본도 내수 진작을 

위해 더 이상 환율 방어를 안하고 있다. 

관광객들이라도 와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환율이 떨어지면 외국 자본이 한국부동산을 

싼값이 사들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IMF, 금융위기 때 수 많은 사례를 경험했다.      


뉴스에서는 한미 금리차 2%를 강조하면서 자본유출을 걱정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

왜냐하면 금리 차이보다 환율 인상분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돈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진짜 걱정해야 할 것은 외국 자본의 어부지리다. 

스타타워(론스타)


작가의 이전글 아파트도 위험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