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발걸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풍경을 보았을 때, 문득 생각난 이야기가 있을 때, 사소한 감정 하나라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다.
그 반응이 늘 같은 방향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늦어도, 완벽하지 않아도 말이다.
다만 내가 건넨 말이
누군가의 마음에 온기로 잠시 머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아마 나는 지금도 여전히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를 배우는 중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