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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쓰는 날

오랜만에 불면이가 찾아왔다

by 이빛소금

심신은 몹시 피곤하고 금방이라도 눈감으면 잠이 와야하는 상황인데...(현재시각 새벽 3시 25분)

잠이 안 온 다.

잠이 안올때 난 주로 글을 썼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쓴다.

가만히 눈을 감으니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왜 잠이 안올까?

내일 출근 하려면 자야할텐데

난 초능력자가 아니라 인간이라

지금 자야 내일 출근을 할 수 있는데 말이지

이 글을 다 쓰고 노트북을 덮고 누우면 과연 잠이 올까? 그럼 물론 올거야. 매번 그래왔어. 잘 수 있을 거야.



2025년 7월 18일(금) 03:28


현재의 나 = 블로그 마케팅 대행사에서 수습으로 블로그 상위 노출 1위 원고를 쓰는 일을 하고 있다.

2030년의 나 = 내가 쓴 소설이 스테디셀러가 되어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그렇기에 현재의 나는 더욱 더 단단해져야한다. 단단하게 그리고 묵직하고 담담하게

하루하루 1분 1초 매순간 순간을 축제라 생각하며 살자.



3시간 자고 출근해도 큰 일은 나지 않을테야

점심시간이 되면 좀 자자

그래.

이제 진짜 자자.


잠아 제 발 오ㅏ 라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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