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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전국 노래자랑

아빠랑 전국 노래자랑을 봤는데 송해 할아버지 안색이 안 좋아 보이셨다. 항상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틀면 고정하곤 했는데....


얼굴이 많이 안 좋아지신 것 같다. 목소리도 예전보다 약간 웅얼거리시는 느낌? 연세도 있으시니 그럴 법도 하지만... 마음이 안 좋았다. 우는 거 싫은데 하마터면 눈물이 쏟아질뻔했다. 나 왜 주책일까..


아빠한테 송해 할아버지 얼굴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니 맞네, 진짜네..라고 하신다.


몇 년 전부터 인터넷 인기 검색어 1위에 송해가 뜨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그럴 때마다 극단적인 기사는 아니라서 한숨 돌렸긴 하지만..


내 이기적인 마음이겠지만 송해 할아버지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티브이에서 뵀으면 좋겠다.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제 눈이 이상한 것일지도 몰라요... 그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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