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김하종 신부님

https://youtu.be/BH8JiDqUe68

코로나 사태로 식당 내에서 식사하던 것을 건너편 성당에서 도시락을 나눠주시는 형태로 바꿨더니 시민들이 항의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시민의 말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신부님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므로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하신다. 나도 신부님의 생각에 동의한다. 사각지대에 사는 분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면역력이 생기고, 그래야 코로나 감염률도 줄어든다. 하나만 알지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 분명한 사실은, 배식받는 사람들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항상 건강할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https://youtu.be/4bIzTuqnY5A

https://youtu.be/fnUccsFcoQ4

https://youtu.be/JWgXWsaHNa0

종교로 수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니. 세상에 이런 종교인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사제 서품까지 받으신 원로하신 신부님이면 성당 안에서 미사만 드려도 칭송받을 텐데 삼십 년간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시는 모습이 그저 존경스럽다.


요즘 세상이 요지경이라 해괴망측한 기사만 보이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런 영상이 떠서 기쁘다. 나도 언젠가는 진심으로 남을 돕는 사람이 돼야지. 지금은 상황이 안 좋아서 헌혈밖에 못하지만.. 잘 되면(잘 되겠지? 나는 나를 믿는다) 안나의 집에 후원도 해야겠다.


사람은 이름을 따라간다는 말을 믿는다. 김하종 신부님의 성씨는 김대건 신부님의 성에서 따왔고, 이름은 하느님의 종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지으셨다고 한다. 이분이야말로 진정 가장 낮은 곳에서 하느님의 종으로 지내고 있지 않나 싶다. 언어도 다르고 인종도 다른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 이렇게까지 큰 일을 하기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다.


죄를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살자.


나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돼야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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