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유정 Jan 02. 2024

2023년보다 2024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1월 1일

2023년은 파란만장했다. 


다닌 회사만 5곳이었다. 이것만 얘기해도 3개월도 안되서 회사를 옮겨 다닌거나 다름 없으니까. 정착하지 못한 해였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은 언제가 빛을 발하는 날이 오겠지.


엄마와 아빠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함께 다녀야 할 일도 많았고, 실제로 부모님의 부재에 대한 걱정을 진지하게 해야 할 순간도 오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좋아지셨지만.  부모님의 시간은 이제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벌써 아쉽고 그립고 그렇다. 


또 나의 친구이자 구원, 구름이가 세상을 떠났다. 잠시 아픈거라고만 생각해서 떠날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한달만에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되고 말았다. 구름이가 떠나는 날, 나는 그 시간임을 직감할 수 있었는데, 밤을 새고 구름이와 같이 있어 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극복하지 못했고 종종 눈물을 쏟지만, 구름이가 아프게 오래 있지 않아 다행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 였든, 뭐든 많은 곳을 다녀왔는데, 치앙마이를 다녀온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연히 두번이나 갔었다. 평안하고 차분한 그 분위기에 매료되었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오래 머무르면 좋겠다. 


2024년은 내게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나는 앞으로 많은 도전을 앞두고 있고 그걸 꾸준하게 끝맺음을 제대로 잘 하는 것이 나의 최대 관심사다. 


첫번째, 나만의 사업을 할 것이다. 콘텐츠 제작으로 돈을 벌고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 그게 나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두번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통하는 인플루언서가 될 것이다. 평범한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다정함을 나눠주고 따뜻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보다 나은 사람, 생동감 있는 크리에이터로 2024년을 보낼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꾸벅)

매거진의 이전글 열 권을 사고 백 권을 버린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