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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유정 Jan 05. 2024

파랑새는 늘 곁에 있으니까요

1월 5일

행복이 뭐 별건가?


아무래도 글을 쓰게 되면 ‘우울’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왜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속 마음을 내어놓고 쓰는게 글이다 보니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고 하는 이야기 보다 아무래도 좀 소재자체가 그런 쪽으로 집중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소설여행’ 에세이를 내고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밝은 모습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나를 생각했던 사람들은 ‘오? 이런 모습도 있네?’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인스타 에세이 릴스를 올린지 4일째.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았다. (고맙습니다) 혹시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마음에 상처를 받은건 아닌지, 작년의 내가 너무 고생을 한건 아닌지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다시 한번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달았다.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구나.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나는 더 잘 될수 밖에 없구나. 이토록 따뜻한 마음들을 받아, 무럭무럭 클 수 밖에 없구나.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그리고 이 것이 나의 도전이고 스스로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말 올해 끝까지 잘 마무리 하고 싶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 잘살았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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