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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과 계절

by 별님

바닷가 가로막은 철조망 바라보며

내 손에 쥐어진 녹슬 철덩어리 바라본다


철이 든다는 것은,

녹슨 철조망이 되고도

바다를 꿋꿋이 가로막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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