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부치는 편지 중에서
청량 김창성
아침마다
생각나는 게 있다
혼자 있을 때
떠 올리는 게 있다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살아가는
이유가 생겼다
어려운 일도
해결하는 힘이 생겼다
둘이기 때문에
나는
날마다
그립다
너이기에 더 그렇다
너와 함께라 더 그렇다
떠올리는 사람이
다름 아닌 너 이기에
나는 오늘도
사랑을 다짐했다
흔들리지 않게
사랑하기로 했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